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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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차이지" …미르, '복분자집 딸' 전여친 소환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2.20 01:1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르가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다이빙의 두려움에 못 이겨 전 여친을 소환하는 미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가네 패밀리의 라오스 여행 둘째 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가기 전 미르에게 머리 땋기를 시키는 고은아. 고은아는 "양갈래로 잘 땋아야 된다. 안 그러면 진짜 죽어"라고 협박했다. 

한혜진이 "남동생이 머리를 어떻게 땋냐"고 의아해하자, 고은아는 "어릴 때 얘 데리고 인형 놀이를 많이 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미르는 "정말 어릴 때는 목숨을 걸고 땋았다. 오늘 잘 못 땋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도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과 박나래는 "내 남동생이 편하게 살았네"라며 감탄했다. 박나래가 "우리는 형제가 둘이라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저기는 누나가 둘이라서 그런가 보네"라고 동의했다. 미르는 "누나가 둘이라서 그런다. 죄책감을 나눠 가지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놀라워하면서 전혀 다른 남동생 미르를 부러워하는 박나래와 한혜진. 성공적으로 머리땋기가 끝나고, 미르는 고통을 호소했다. 알고보니 미르는 머리를 땋다가 담이 왔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준비 후 버기카를 타러 온 미르는 "어제 엄마가 망고를 계속 사 먹어서 돈이 없어. 버기카를 하나밖에 못 빌렸다"며 머뭇거리며 털어놓았다. 어머니는 황당해하면서도 "그럼 이제 못 먹어, 망고?"라고 망고를 찾았고, 고은아는 "그놈의 망고!"라고 절규했고, 미르 역시 "한국 가자마자 아빠가 망고 심어"라고 덧붙였다. 

버기카 체험이 끝난 후 다음으로 향한 곳은 블루라군.

먼저 조카 하진이가 다이빙을 하고, 다음은 어른들 차례. 어른들 모두 고소공포증을 호소한 가운데, 아버지가 먼저 어머니가 뛰라고 하자 어머니는 "이혼하고 싶냐?"라고 화끈한 입담을 보였다.



결국 막내로서 가장 먼저 다이빙에 나서게 된 미르. 

실제로 가면 체감 10m라는 다이빙대에 미르는 주저앉아 거의 통곡했다. 자꾸 뛰지 못하는 미르에 조카 하진은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전 여자친구가 보고 있을 수도 있어"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미르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복분자집 딸 보고 있냐? 너와 함께 복분자를 딸 때 너무 재밌었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고 나서도 쉽게 뛰지 못했고, 하진은 "이러니까 차이지"라며 일갈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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