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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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딸의 고백에 충격…"울고불고 갈수록 심해져"

기사입력 2023.02.18 06:43 / 기사수정 2023.02.18 06:4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은영 게임'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딸 소은 양의 고백에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에 나섰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딸 소은 양은 공감이와 대화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감이의 질문에 "엄마, 아빠한테 뭐 전해주면 좋겠어"라고 입을 열었다.



소은 양은 "엄마, 아빠가 나한테 화낼 때 그때가 좀 무서웠어. 화내지 말라고 전해줘"라고 말해 소이현과 인교진을 놀라게 했고, 두 사람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인교진은 "제가 단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는데, 제 일을 못 가게 아이 둘이 울고불고 한 적이 있다. 처음에 장난으로 시작한 게 갈수록 심해졌다. 저는 나가야 하는데 계속 저를 붙잡고 있어서 ‘아빠 이러면 회초리 갖고 온다’고 했다. 그 후에 소은이가 저 얘기를 하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는데, 오은영은 "여기서 중요한 건 훈육, 생활지도, 감정의 공감을 구별하셔야 한다. 훈육은 흥정, 조건, 타협도 안되는 거다. 분명하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자신과 타인에게 위험한 핸동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오은영 게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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