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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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묘역 무단 훼손…경찰 "신고 받고 수사 착수"

기사입력 2023.02.13 14:12 / 기사수정 2023.02.13 14: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듀스로 활동했던 가수 故김성재의 묘역이 훼손된 내용이 전해졌다.

최근 김성재의 묘역을 무단으로 훼손했던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기 분당경찰서 측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故김성재의 모친에 의해 훼손된 묘역이 발견됐고, 이 곳에서는 지난 26여 년간 팬들과 유족이 놓아둔 유품과 추모품들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분당메모리얼파크 입구 인근에 있는 CCTV 영상 확인 후 이 곳에 여러 차례 출입한 A씨를 포착했고, 며칠 뒤 현장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 심신미약을 주장한 A씨는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유족에게 손해배상과 원상복구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듀스로 데뷔한 故김성재는 '나를 돌아봐', '굴레를 벗어나', '여름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팀 해체 후 솔로 활동에 나섰고, 1995년 '말하자면'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쳤지만 같은 해 11월 사망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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