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2.12 11:27 / 기사수정 2023.02.12 11: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인기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의 남편이자 웹툰작가 전선욱이 아내를 두둔했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전선욱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 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정말 속상한 마음에 여러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로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작은 이득까지 얻기 위해 절대 고의적으로 계산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아내를 감쌌다.
이어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입장문이 올라온 뒤 많은 이들은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탈세 혐의를 받은 야옹이 작가가 직접 올렸던 슈퍼카 사진들을 삭제한 것이 포착됐기 때문.
게다가 자신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왔다'고 언급한 바람에 "성공해서 돈 많이 번 웹툰 작가가 자기들밖에 없는 줄 아나", "차라리 가만히 있지 그러냐", "감싸주고 싶은 건 알겠는데 이건 아니다"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때문에 전선욱 작가의 입장문은 현재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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