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에펠탑 구경 중 당황…"경찰 떴나봐" 무슨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났다. 

11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워커홀릭 전직 샤넬모델이 인생 처음 파리에서 쉬어봤더니 생긴 일 (톱모델,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이른 아침 숙소에서 나와 에펠탑 사진 스팟인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향했다. 그는 "너무 예쁘죠? 여러분 해 떠오르는 일출 시간에 오시면 너무 이쁠 거 같다. 오늘 약간 구름이 있어서 파스텔 톤으로 더 예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이 자리를 떠나려고 하자 한 파리지앵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한혜진은 추운 겨울임에도 노출이 돋보이는 패션을 한 파리지앵을 향해 "패션이 정말 놀랍다"고 엄지척을 한 뒤 "저렇게 입고 왔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이후 한혜진은 카모엥시 파리에서 사진을 찍은 뒤, 차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차를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그랑 팔레 박물관 앞에 서서 "제가 2006년~2008년까지 샤넬 패션소를 여기서 했다. 추억이 많이 서려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혜진은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에 나온 식당을 방문해 캐비어와 샴페인을 곁들였다. 그는 몽마르트에 도착해 "일몰 시간에 맞춰서 왔다. 상상 이상이었다"며 몽마르트에서 야경을 본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마지막 장소로 아침에 갔던 트로카데로 광장을 다시 찾았다. 아침과는 또 다른 매력의 에펠탑을 구경한 그때 갑자기 광장이 시끄러워졌다. 이에 한혜진은 "경찰 떴나봐"라고 말했고 에펠탑 노점상들이 짐을 싸들고 도망갔다. 

한혜진은 앞서 방문했던 몽마르트에서 산 미니 에펠탑 기념품을 들고 "갑자기 이걸 파시는 분들이 싹 사라졌다. 그래서 주변에서 저를 보고 있는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한혜진은 "오늘 너무 추웠지만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파리를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저는 이제 그만 파리와 안녕하고 서울에서 만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 = 유튜브 '한혜진'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