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15
연예

좌시하지 않겠다...침묵 지킨 츄, 전면전 나설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2.03 13: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는 연매협을 상벌조절윤리위원회를 통해 츄의 템퍼링(계약 기간 만료 전 사전 접촉)을 문제삼았다. 블록베리 측은 츄가 2021년에 바이포엠 스튜디오와 템퍼링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츄는 연매협 상벌위 출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상벌위 측은 추후 기일을 정하고 열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츄는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며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관련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블록베리가 연매협 상벌위에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등 4명에 대한 연예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만큼, 츄는 자신 뿐만 아니라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한 셈이다. 

그동안 츄는 블록베리와 관련된 이슈에서 최대한 침묵을 지켰다. 이달의 소녀 활동 당시에도 왕따설과 소속사의 차별 소문 등에 침묵하며 활동을 이어나갔고, 퇴출의 근거로 자신의 갑질을 블록베리가 언급하자 "사실무근"임을 해명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침묵을 지켰던 츄는 자신의 활동에 제약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블록베리와 전면전을 예고했다. 1년 넘게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양측의 싸움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