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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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연습생들의 롤모델"…'보이즈 플래닛', 데뷔 향한 여정 [종합]

기사입력 2023.02.02 12: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이 새로운 시스템 '스타 마스터' 섭외 과정을 밝혔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스터 이석훈, 솔지, 임한별, 백구영, 최영준과 제작진 김신영, 고정경 PD가 참석했다. 해외 스케줄로 참석을 하지 못한 마스터 립제이, pH-1은 영상으로 대신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2023년 첫 보이그룹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생방송 파이널을 포함한 4번의 미션으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표를 외부 기관에 위탁, 어뷰징 차단 시스템 도입 등의 준비를 끝냈다.



전 세계 84개국에서 연습생 공개 모집을 진행한 '보이즈 플래닛'에는 개인 연습생을 제외한 229개 매니지먼트가 모였다.

고정경 PD는 "이전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지원했을 때 지원자들의 선곡이 한정적이었다. 이번에는 굉장히 다양했다"며 "케이팝이 다양한 장르, 취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소구되는 만큼 폭넓은 장르가 되었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데뷔 인원, 기간에 대한 질문에 고정경PD는 "구성상 말씀 못 드린다"며 답을 아꼈다. 데뷔조의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는 "사실 정해진 게 없다. 어떤 연습생이 최종 데뷔조가 될지는 100%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만들고 있는 저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전 시리즈 '걸스 플래닛'에는 고정MC 여진구가 있었던 반면, '보이즈 플래닛'은 매 미션마다 스타 마스터가 변경된다. 첫 번째 스타 마스터는 황민현으로, 김신영 PD는 "연습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섭외했다. 가장 닮고 싶고 존경하는 롤모델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많은 연습생들이 황민현을 롤모델로 꼽았고, 촬영장에서 황민현이 등장했을 때 큰 환호성이 나왔다고.

이어 "이후에도 매 미션마다 특징, 성향, 중점이 다 다르다. 그 미션을 대변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들로 스타 마스터를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연습생들과 녹화를 진행한 마스터들. 소름 끼쳤던 부분을 묻자 이석훈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 저희가 해야 할 과정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라며 "실력이 조금씩 상승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름끼치는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임한별은 "처음에 봤던 친구들은 부족함이 많이 보이고 그룹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다. 특히 G그룹 친구들은 준비한 건 잘하지만 새로운 곡은 힘들어했다. 첫 번째 미션을 진행할 때 소름이 끼쳤다. '엠카운트다운'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벌써 파이널 방송을 기대했다.

최영준은 "얼마 전에 연습생 친구들의 댄스 배틀이 있었다"며 "성장을 떠나서 이 상황을 너무 즐기고 있었다"라며 연습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케플러를 탄생시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후속으로,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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