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29 07:00 / 기사수정 2023.01.29 08: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 시절 김민재를 노렸던 일화를 전하며 토트넘 홋스퍼를 오히려 저격했다.
무리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나폴리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로마와 나폴리는 오는 30일 오전 4시 45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폴리는 16승 2무 1패, 승점 50으로 1위, 로마는 11승 4무 4패, 승점 37로 5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리뉴는 로마의 공격진이 뚫어야 하는 김민재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김민재에 대해 무리뉴는 "난 토트넘에서 그를 원했다. 그도 (토트넘에) 오고 싶었고 그와 여러 차례 영상통화로 대화를 나눴다"라면서 과거 토트넘 감독 시절 일화를 꺼냈다.
이어 "토트넘의 이적료 제안은 500만 유로(약 67억원)였고 당시 그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4억원)엿다. 당시 토트넘은 최대 800만 유로(약 107억원)까지 준비해서 딜이 성사될 수 있는데도 500만 유로만 제시했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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