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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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키스부터" 김영권, '하희라♥' 최수종 못지 않은 新 사랑꾼 (세컨하우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20 07:0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축구선수 김영권이 '세컨하우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강원도 홍천 겨울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에게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초대손님의 정체를 본 최수종은 하희라도 뒷전으로 하고 달려갔다. 이 모습을 본 하희라는 "나를 팽개치고 달려간다"며 웃었다. 

손님들의 정체는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조원희와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김영권 선수였다.



김영권은 "최수종 선배님께서 직접 연락이 와서 어린이들과 축구를 같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최수종·하희라의 세컨하우스로 온 김영권, 조원희.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역할 분담을 했다. 

김영권과 조원희는 불 붙이기를 맡았다. 처음 해보는 불 붙이기에 뚝딱거리던 두 사람은 토치의 힘으로 불을 붙이는 데 성공했지만, 계속해서 불을 살리지 못하는 '덤앤더머' 면모를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준비된 저녁식사. 모두의 힘을 합쳐 준비한 저녁식사를 즐긴 네 사람은 나란히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원희는 최수종, 하희라에게 싸운 적이 없는지를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부딪히는 싸움은 없었다. 대신 삐진 적은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한번 꿀꺽 삼키면 된다"며 원조 잉꼬부부다운 비결을 공개했다.



하희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던 최수종은 "어쨌든 나는 스킨십을 좋아한다. 대놓고 하면 방송 불가다"라며 불쑥 고백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민망해하던 하희라 역시 "손잡고 자는 거 좋아한다"며 덧붙였다.

이어 김영권은 "제가 터득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킨십이다. 부인이 화났을 때 일단 들이대고 본다. 일단 키스부터.."라고 말해 최수종 못지 않은 사랑꾼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영권의 말에 동의하는 최수종, 하희라와 달리 조원희는 "저는 그러면 맞을 것 같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영권은 "이게 될 때까지 계속 들이대야 한다. 거부하다가 점점 약해진다. 그러다가 가까워지는 거다"라며 재차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 뒷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영권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앞두고 끝나버린 월드컵 가나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김영권은 "심판한테 항의할 땐 무조건 한국어로 한다. 영어로 하면 듣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당시 뭐라고 말했느냐라고 묻자, 방송 불가한 멘트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루투칼 동점골에 대해서는 "사실 선제실도 아쉬웠다. 그래도 골을 넣었을 때 잘하면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한테 실점만 안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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