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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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차현우♥황보라, 김용건 가족 추천"…'미우새'와 맞대결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1.19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자로 김용건, 하정우, 황보라 가족을 추천했다.

19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민PD, 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참석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들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로, 각양각색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할 때까지의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여행 가족으로는 서동주, 서정희, 서정희 모친의 3대 모녀가 대만으로,  광산 김씨 패밀리로 불리는 김승현 부부, 동생, 부모님 등 8명의 가족이 프랑스 파리, 나태주와 여섯 고모의 태국 여행기가 담겨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이유리는 여행 가족으로 김수미, 서효림 가족을 추천했다. 그는 "여행기를 보면 너무 재밌고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두 분 다 요리도 잘하시고 다재다능 하시기 때문에"라며 "제가 김수미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 PD는 흥미로운 듯 직접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친분이 있고 결혼하신 황보라 씨 가족을 추천한다. 연예인 패밀리다"라며 김용건과 하정우를 언급했다. 이어 "황보라가 여행을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김 PD는 또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보여 박나래는 웃음을 터뜨렸다.



규현은 "환상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야 한다. 제가 봤을 때 섭외가 쉽진 않을 것 같다. 저도 막 던질 수는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겠다"며 "저는 가능할 것 같은 딘딘 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 카드 쓰고 다닌다고 해서 마마보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철없는 아들이 아닌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유리는 "그럼 현실적인 생각 말고, 섭외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누가 있냐"고 규현에게 물었다. 

규현은 "이수만 선생님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유리는 "PD님이 아예 메모를 안 하신다"고 이야기해 한번 더 웃음을 안겼다.

김 PD는 "제목만큼이나 가족 여행이 쉽지 않다. 그 중에서도 가장 트러블 메이커 가족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매 회 트러블 메이커가 계신다. 한 분으로 꼽긴 어렵고 첫 방송을 보시면 된다"고 말해 본방송을 항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걸환장'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동시간대 편성됐다. 이에 규현은 '미우새'에 출연 중인 같은 멤버 김희철을 향해 "김희철 씨 아직 '미운 우리새끼'인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 다 하진 마시고 다 공생했으면 좋겠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 "거기서 하시다가 결혼하시면 여기 나오셔라. 가족여행 보내드린다"라며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23일 오후 7시 30분 연속 방송 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정규 편성 예정이다.

사진=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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