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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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수술 고백 "이혼하자고…집 3채 날렸다"

기사입력 2023.01.18 13:51 / 기사수정 2023.01.18 13:51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가 불운의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지난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홍서범, 류승수,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출연했다.

이날 홍서범, 류승수, 서은광, 돌싱포맨 멤버들은 불행 배틀을 펼치기로 했다. 먼저 류승수는 "제가 7살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름을 30개를 받았다. 얼마나 삶이 힘들면 그러겠냐"라고 운을 뗐다. 

류승수는 "저는 16년 전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 번씩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실려가서 요로결석 16회, 지난 7월 신장결석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로 결석 16번이라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거다. 산통이랑 똑같은 건데 제가 16명을 낳은 것"이라며 "공황장애 30년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또 류승수는 "저는 보증 서서 집 3채 날렸다. 투자를 잘해서 알짜배기 3채를 남겼는데 보증 때문에 날렸다"고 덧붙여 모두를 숙연케 만들었다.



한편 류승수는 주말부부였던 아내가 합가를 제안했지만 궁합이 안 맞아 아직 합치면 안 된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사업장이 대구에 있어 부득이하게 주말 부부를 하고 있다"면서 "결혼한 후에도 궁합을 계속 봤다. 성격이 정반대여서 무조건 이혼한다더라. 결혼하고 나서도 이혼한다더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더니 떨어져 살라고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류승수는 아내의 옛 연인의 흔적을 보고 화를 낸다고. 그는 "저는 '나만 바라봐' 스타일이다. 아내는 전화하면 잘 안 받는다. 나랑 반대"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성민이 "이 정도면 한 번 헤어져 보는 것도?"라면서 "유명한 무속인, 퇴마사가 떨어져 있는 게 좋다 하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류승수가 "안 그래도 아내에게 '우리 이혼하는 게 어떨까'라면서 회의를 한 적이 있다"며 "그리고 다시 결혼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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