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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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남' 피케, "롤렉스→카시오" 전처 저격에 "응, 카시오 평생 쓸거야"

기사입력 2023.01.14 21:2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불륜남 제라르 피케가 전처 샤키라의 저격에 맞대응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현역에서 은퇴한 피케는 최근 전처 샤키라로부터 저격 당했다. 세계적 팝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샤키라는 신곡을 발매하면서 가사에 피케를 저격하는 가사를 써 넣어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샤키라는 가사에 피케와 상간녀 클라라의 이름을 넣었고, 가사에는 '넌 나를 담을 그릇이 안 된다. 너는 너랑 똑같은 여자를 만나고 있다', '페라리를 트윙고로, 롤렉스를 카시오로 바꾼 거야'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이는 엄청난 화제로 이어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샤키라가 발표한 신곡은 공개 24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6300만회를 넘어 라틴 음악 분야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자 피케가 맞받아쳤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출연한 피케는 카시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카시오를 평생 착용하겠다고 밝혔다.

손목에 찬 카시오 시계를 가리킨 피케는 "우리는 카시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카시오는 훌륭한 시계다. 평생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살 차이 커플이었던 피케와 샤키라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와카' 뮤직비디오 촬영 때 만남을 계기로 2011년부터 교제했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약 11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면서 슬하에 두 아들까지 뒀다.

그러나 지난해 피케가 한 20대 술집 여종업원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지난해 여름 갈라선 두 사람은 한때 재결합설도 나오기도 했으나 이번 사건을 봤을 때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 곤살루디아스17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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