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29
연예

최악의 지명수배범 '유나바머' 편지 공개 "증오하는 사람 다 죽일 것" (세계다크투어)

기사입력 2023.01.11 15:56 / 기사수정 2023.01.11 15:5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세계 다크투어' 최악의 지명수배범 유나바머의 편지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17년 동안 총 16차례나 폭탄 테러를 저지른 유나바머(Unabomber, University+Airplane+bomber)가 남긴 선언문과 일기를 통해 그의 일생을 짚어본다.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쫓는 폭탄 테러범인 유나바머는 하버드 대학 출신 IQ167의 수학 천재다. 영화 속에도 언급될 만큼 망가진 천재의 대명사가 된 유나바머가 왜 이러한 범행을 시작했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범인이 직접 쓴 편지와 일기가 눈길을 모은다.



특히 그가 대학원에 다닐 때 쓴 일기 속에서 “내가 증오하는 사람들 다 죽일 거야. 특히 정신과 의사들 말이야”라는 구절이 발견된다. 의문이 더해지는 가운데 그가 대학 시절 참가한 심리 실험으로 인해 우정이 깨졌다는 친구의 증언까지 전해진다.

이와 함께 그가 직접 작성한 선언문의 내용도 밝혀진다.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유나바머의 신념이 담긴 이 선언문을 본 봉태규는 “어쩌면 저 선언문에 동의할 수도 있겠다”며 놀라워한다. 

정체를 숨긴 채 각종 테러를 저질렀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유나바머의 실체는 한 통의 제보 전화로 낱낱이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이에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던 유나바머는 누구일지, 또 잔혹한 테러리스트는 어떤 최후를 맞이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세계 다크투어'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