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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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WBC 감독 "최지만, 저도 꼭 데려가고 싶은데"

기사입력 2023.01.09 20:12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이강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의 합류를 기대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주야구리그(ABL) 관전을 마치고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본선 1라운드에서 호주와 첫 경기를 가진다.

이강철 감독의 귀국 전날 최지만은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에년보다 빠른 출국에 나섰다.

WBC 준비도 빠른 출국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최지만은 지난 4일 발표된 WBC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13년 차에 첫 태극마크의 기회가 왔다. 다만 소속팀의 허락을 기다려야 한다. 최지만은 "WBC에 꼭 참가하고 싶다. 팀에 참가 의사를 어필하려고 한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지만과 함께하고 싶은 건 이강철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이강철 감독은 "꼭 데려가고 싶은데,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그래도 우리가 생각했던 1루수가 거포이면서도,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우리 구상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만이 나설 수 없는 상황도 준비를 해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대비는 하고 있는데, 누구라고 말씀은 드릴 수 없다. 안 됐을 때 준비는 하고 있다"면서 "최지만 선수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은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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