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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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서지승과 애정표현 딱 들켰네…쌈디 "나 설렜어" (태계일주)[종합]

기사입력 2023.01.08 18:21 / 기사수정 2023.01.08 18: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태계일주' 이시언이 해외 여행 중 아내와의 영상통화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의 볼리비아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에 도착해 버스를 탄 이들은 지옥같은 교통마비를 경험했다. 기안84는 "저희가 18km를 가는데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도 화가 났던 운전기사들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다들 차에 팔 한쪽을 내밀고 있더라"며 혼돈스러운 라파스 교통 상황을 이야기했다. 교통체증과 끼어들기를 반복하는 라파스 도로에 쌈디는 "사고가 안 나는 게 신기하다"고 감탄했고 기안84는 "여기서는 접촉사고가 나도 그냥 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은 숙소를 5km 남기고 극심한 교통체중을 또 마주쳤다. 기안84와 이시언은 "교통이 너무 답이 없다. 유리창을 깨서라도 내리고 싶다"며 감탄했다.

결국 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숙소까지 걸어가게 됐다. 기안84는 혼잡스러운 교차로를 보며 "여기가 원흉이었다. 다들 '나는 뺄 수 없다'는 마인드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막힌 차 사이를 걸으며 "숙소는 가까운 곳에 가자"며 힘듦을 표했다.

이들은 침대 3개가 나란히 놓인 작은 방을 봤지만 기안84는 "오늘은 방을 세개를 쓰자"며 각방을 제안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밤이 되면 빠니보틀이 탱크로 변한다"며 빠니보틀의 심한 코골이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1인용 방이 없던 숙소에 방이 여러 개 있는 큰 객실에서 묵기로 결정한 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기안84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빠니보틀은 코를 골며 잠을 청했다.



그 와중 이시언은 아내인 배우 서지승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시언은 "오늘은 1인 1실이다. 야경이 보이냐"고 풍경을 공유하는가 하면 "알았다, 나의 사랑. 놀고 있어라"며 애정이 담긴 말을 하며 모두의 환호를 유발했다.

이어 이시언과 서지승은 서로가 보고싶은 듯 입을 내밀며 울상을 지었다. 서지승은 "히잉"이라며 우는 소리를 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승훈은 "쌈디 형 표정이 연애 프로그램 볼 때, 달달한 장면 표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쌈디는 "나 방금 설렜다. 칙칙하다가 (사랑꾼) 나오니까 좋다"며 감탄했다. 기안84는 "나는 헬스장 가서 분량 열심히 뽑았는데 조금 나온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시언은 "이걸 왜 썼냐. 덥다, 창문 좀 열면 안 되냐"며 부끄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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