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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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극현실주의파 괴담 마니아 고백…김구라 '흡족' (심야괴담회)

기사입력 2023.01.05 09: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야괴담회'가 한 시간 더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5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74회부터는 방송 시간이 오후 10시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74회에서는 MC 김구라, 김숙, 이이경과 함께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이자 ‘숨겨진 괴담 마니아’ 청하, ‘빙의 연기의 달인’ 권혁수, ‘공포 미스터리계의’ 대모 디바 제시카가 함께 한다.

먼저 청하는 스페셜 MC로 등장해, 솔라의 빈자리를 채웠다. 평소 실력은 물론 ‘갓벽한’ 인성으로 유명한 청하는 괴담회에서도 미담을 제조했다. 녹화에 앞서 모든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직접 공수한 간식을 선물하며 인사를 했던 것. MC들은 요즘 보기 드문 모습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MC 김구라의 애정을 듬뿍 받았는데, 알고 보니 김구라와 같은 극현실주의파였던 것. 청하는 자신을 괴담 마니아라고 밝히며, 그중에서도 귀신보다 실화를 더 좋아한다고 말해, 의외의 구라 라인을 형성했다.

청하가 '심야괴담회'에 출연한 데에는 한 가지 숨겨진 이유가 있었다. 청하가 인정한 ‘최애 괴담꾼’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성덕이 됐다며 청하를 설레게 만든 괴스트는 구독자 224만 명을 보유한 ‘독보적인 너튜브 크리에이터’ 디바 제시카였다. 그동안 시청자로부터 출연 요청이 빗발쳤던 공포 미스터리계의 대모가 드디어 '심야괴담회'를 찾은 것.



디바 제시카는 청하뿐 아니라 여자 아이들의 소연, 작사가 김이나, 트로트 가수 설운도 등 수많은 셀럽들이 자신의 채널을 구독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괴담을 소개한지 벌써 8년차라며 '심야괴담회'도 무조건 장수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보장해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괴담계의 시조새’ 디바 제시카와의 특급 콜라보는 5일 '심야괴담회'에서 공개된다.

또 한 명의 괴스트로는 귀신도 놀랄 빙의 연기의 달인 권혁수가 출연했다. 예전부터 귀신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는 그는 군 복무 시절 부대에 나타난 꼬마 귀신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에 대해 MC 김구라는 군대에서는 귀신보다 이것이 더 무섭다고 말해, 모든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입담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김구라도 인정한 역대급 심령사진이 등장하는 '목격자를 찾습니다', 하마터면 저승행 귀신 버스에 탈 뻔했던 친구들의 아찔한 이야기 '치악산', 상상 초월 잘못된 말 한마디가 불러온 끔찍한 장면 '영웅' 등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특별히 새해를 맞아 우승자에게 심장 떨리는(?) 괴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꿀잼 포인트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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