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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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쏘대장과 '우결' 찐으로 설레"…한혜진은 어쩌고 (인생84)

기사입력 2023.01.03 14:25 / 기사수정 2023.01.03 14:2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우결' 콘텐츠를 함께 찍은 쏘대장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2022 마지막 결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2022 유튜브 비하인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되돌아보니까 엄청 장르가 다양했더라. 웹툰 할 때도 장르가 개판이였다. 판타지도 했다가 액션도 했다가 그랬는데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유튜브 해도 똑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패러디한 '제부도 차차차'를 언급하며 "이 대본을 내가 하루 만에 썼을 거다. 이게 살짝 멜로물이지 않나. 명장면 '뜨겁다'를 하고 나서 나도 못 보겠더라. 그 다음 목소리를 보면 PD수첩 목소리로 변한다. 그날 이 촬영 끝나고 다 집에 가고 나는 거기서 잤다. 그때 먹던 소주랑 남은 안주 먹고 자고 다음날 혼자 택시타고 갔다"고 털어놨다. 



또 기안84는 "'사내연애 1편'은 '제부도 차차차' 때 한 번 해 봤으니까 페이크 다큐식으로 좀 해서 사람들이 이게 진짠지 가짠지 헷갈리게 하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했다"며 "이게 사실 1편이라서 2편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다. 2편 언제 나올지 모른다. 이것을 찍고 난 후로 우정잉 님은 다신 볼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PD는 "우정잉 님과 어떤 관계냐"고 묻자 기안84는 "그래도 이게 페이크지만 다큐라는 게 조금 사람의 마음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 비즈니스였던 거 같다. 사실은 그게 맞다"고 말했다. PD는 "그럼 작가님은 페이크다큐 중에 다큐를 원했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난 뭘 해도 다큐다. 근데 우정잉 님은 페이크였나보다. 프로더라"고 답했다. 

이후 PD는 "우결 얘기도 해달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우결'은 난 찐으로 설레었다. 근데 왜 다들 한 번 나오면 사라지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특히 2탄 마지막에 쏘대장은 '오빠가 진심인지 아니면 방송적으로 그냥 콘셉트인지 너무 헷갈린다'고 언급한 바. 



이에 대해 기안84는 "저는 다큐였다"며 "쏘님이랑 찍고 혜진이 누나랑 무슨 커플 캐럴을 했는데 가족끼리 그런 거 하는 거 아닌 거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12월 한혜진 유튜브에서 한혜진과 함께 핸드크림을 바르고, 실뜨기를 하며 손을 스치는 스킨십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기안84 역시 한혜진의 손을 잡아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길을 걷는 등 '겨울 연인'의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기안84 유튜브 캡처, 유튜브 한혜진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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