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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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더 글로리' 송혜교 극찬…"미묘한 연기로 동은 役 효과적으로 표현"

기사입력 2023.01.02 11:10 / 기사수정 2023.01.02 1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상처입은 송혜교, '더 글로리'로 K-드라마의 복수를 이끌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며 '더 글로리'에 대해 조명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에 대해 포브스는 "공포에 가까운 멜로드라마에서 살인 미스터리로 이야기를 전환하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강렬하게 보여준다"며 "이 창의적인 각본은 송혜교가 출연한 히트작인 ‘태양의 후예’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썼다"고 전했다.

학폭 피해자이자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들을 상대로 치밀한 복수극을 계획하는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에 대해서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자신에게서 작은 행복조차 앗아간 가해자들을 파괴하는 것에 집착하는 상처입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면서 "갈망하는 정의를 이룬다고 해도 그가 얻은 상처는 지워지지 않을 인물"이라고 평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공개 첫 날 한국에서 TOP 10 2위로 진입, 이틀 만에 1위로 올라섰으며, 미국에서는 9위로 진입했다가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지난 1일 TV 시리즈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부진을 끊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현재 8회까지 담은 파트1이 공개된 상태며, 파트2는 3월 공개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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