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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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재벌집' 인기에 씨름선수 출신 루머…모래도 밟아본 적 없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2.12.26 09:50 / 기사수정 2022.12.26 19: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속 온라인 상에서 과거 씨름선수로 활동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것을 지켜봤던 속내를 전했다.

박지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무엑터스에서 열린 JTBC 금토일드라마'재벌집 막내아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계기를 전하며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게 됐다. 제가 오디션에 참여했던 역할이 서민영(신현빈 분), 모현민(박지현), 레이첼(티파니 영) 역할이었는데, 감독님께서 모현민 연기를 시키시더라. 세 캐릭터를 다 준비해갔었는데, 안 되려나 싶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오디션을 보는 입장에서도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데, 감독님이 5화의 공항신을 보며 화술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긴장감 있게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셨었다. 그 다음에 오디션으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 모현민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에게 사랑 받은 박지현은 누리꾼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으며 온라인 상에서 과거 씨름선수로 활동했다는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박지현이 과거 씨름 선수였다는 글이 게재됐고, 씨름 경기 중인 미모의 여성 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 속 주인공이 박지현이라는 내용이 덧붙여졌다.

이후 "박지현이 과거 씨름선수 출신이라는 내용은 잘못된 사실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역시 박지현이 아니다"라는 입장이 전해지며 루머는 일단락됐다.

이날 박지현은 '인기 덕분에 루머까지 생겼다'는 말에 "씨름의 시옷 자도 꺼내본 적이 없는데, 어디서 그런 루머가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이어 "씨름은 정말 해 본적이 없고, 모래를 밟아본 적도 없다.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씨름을 했었냐'고 물어보시기에, 제가 어렸을 때 수영을 조금 하긴 했지만 운동선수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런 이야기가 생긴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더라"며 "그 씨름선수 분에게 사실이 아닌 부분으로 영향을 끼치게 될까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11월 18일 첫방송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높은 인기 속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 = 나무엑터스, 박지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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