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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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가족 대신 절친들과 함께한 결혼식…마침내 품절남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2.12.24 09:3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늦깎이 새신랑이 되며 활짝 웃었다.

지난 23일 박수홍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의 아내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치렀다.

박수홍과 김다예 씨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지만, 친형 부부와의 소송으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열린 결혼식에 박수홍의 부모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 빈자리를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채웠다. 절친한 동생 손헌수가 1부 사회를 맡았고, 2부 사회는 붐이 맡았다. 또한 혼주석에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앉아서 그의 곁을 지켰다.



축가는 30년 지기 절친 박경림을 비롯해 멜로망스 김민석, 이찬원, 김인석, 이동우, 김호중 등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과거 '유강' 체제를 공고히 했던 유재석과 강호동을 필두로 김용만, 박경림, 지석진, 김국진, 오나미, 장성규, 최성국 등 수많은 연예계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현장에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도 참석하며 그의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날 결혼식 후에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박수홍의 웨딩사진에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 과정까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웨딩 촬영을 직접 준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수홍은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면서 "힘들 때 우리가 ‘다음에 파리 가자’라고 했는데 파리에서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고 파리에서 웨딩 촬영을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혼인신고를 1년 6개월 전에 했다. 내 결혼식을 치를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한 날이다. 지금부터라도 내 삶을 채워 나가야 되겠다. 내가 진짜 가장이 됐다. 예쁜 가정 만들고, 무슨 수가 있어도 내 가족을 잘 지켜내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은 26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편스토랑' 방송 캡처,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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