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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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김종국, 내 몸 비웃어"…'상의 탈의' 뮤비 언급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12.20 10:16 / 기사수정 2022.12.20 10:1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옥문아들' 김범수가 김종국에게 비웃음을 받은 경험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가수 김범수가 출연해 김종국을 향한 몸부심을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범수는 과거 김종국과 운동을 한번 같이했다가 크게 당한 후 그를 피해 다닌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예전에 종국이 형이 같이 운동하자고 해서 갔다가 일주일 정도 못 걸어 다녔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범수는 "나만의 운동 방식이 있는데 종국이 형처럼은 하고 싶지 않더라"며 "형을 존중하지만 (운동은) 각자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종국이 형이랑 같은 복싱장을 다니는데, 복싱장 관장님도 종국이 형만 안 만나면 된다더라. 그래서 피해 다니고 있다"며 웃픈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자신이 열심히 만든 몸을 본 김종국이 비웃음을 터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몸부심이 있던 시절, '눈물 나는 내 사랑'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상의 탈의를 했었는데 종국이 형이 그걸 보고 비웃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몸을 보여주고 싶었던 범수의 마음은 알겠는데, 당시 범수에게 진짜 좋아서 한 건지, 협박을 받은 건지 진지하게 물어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범수가 김종국을 향해 '외모 부심'을 보이며 김종국의 외모를 거침없이 지적하자 두 사람은 팽팽한 외모 신경전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김종국은 "우리 둘이 외모 이야기하는 게 웃기다"고 솔직히 털어놔 하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범수는 김종국과 둘 중에 노래 실력은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해 묻자 "종국이 형 노래는 노래방에서 불러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어렵다"며 결이 다르지만 노래실력 만큼은 김종국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범수는 김종국과 함께 최초로 듀엣 무대 '회상'을 선보였는데, 높은 음역대의 김종국의 노래를 자신만의 독특한 보컬 실력으로 열창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범수와 김종국의 운동 에피소드는 21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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