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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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정, '청력 이상' 의심 아이 입양 "유산 후 몸 안 좋아"

기사입력 2022.12.19 11:45 / 기사수정 2022.12.19 11: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인간극장'에서 천수정이 딸을 입양한 사연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5부작 '너희와 함께라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코미디언 출신 천수정, 김지훈 부부와 두 자녀 다니엘, 아이린의 일상이 그려졌다.

천수정은 신인상까지 받을 정도로 유망했지만,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방송 활동이 힘들게 됐다고. 천수정은 "(연예계) 생활에 많이 지치게 되고 경제적인 부분도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계획이) 호주 이민을 나가고 싶었는데 (또래보다 발달이 느린) 다니엘이 여기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도 있고, 코로나19 상황도 있어서 자연이 있는 곳을 택한 곳이 제주도였다"며 2년 전 제주로 왔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3년 전 생후 37일이던 아이린을 입양했다. 아이린은 청력 이상이 우려되는 아기였지만 문제될 게 없었다고. 천수정은 "제가 연애 때부터 입양을 이야기 했었다. 첫 번째 유산하고 다니엘을 낳고 두 번째 유산 했을 때 그때 몸이 많이 안 좋았다. 두 번째 유산을 했을 때, 수술이 잘못돼 두 번 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지훈은 "우리가 꼭 임신을 하고 출산하지 않아도 되겠다. 둘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변함 없다면, 임신이 아니라 원래 네가 이야기했던 입양을 생각해보자 했다"며 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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