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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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기안84 "전체적으로 나사 풀린 듯" 발언에 "기분 나쁘다" 정색 (인생84)[종합]

기사입력 2022.12.17 16:45 / 기사수정 2022.12.17 16:4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은비가 기안84와 티격태격했다.

17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권은비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는 권은비를 사무실 옥상에 초대했지만 추운 날씨 탓에 오프닝만 하고 실내로 돌아왔다. 권은비는 "옥상에 초대하시는 분은 처음 뵙네요"라며 실내로 녹화 장소가 바뀐 것을 좋아했다.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자 권은비는 "기안84 선생님 유튜브에 나오고 싶었다. 그런데 콘텐츠가 많아서 뭐가 적합할지 모르겠더라"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기안84는 "10km 러닝 뛰러 오시지 그랬냐. 데뷔 8년 차인데 이제 회사에 강력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권은비는 "(데뷔한 지) 조금 됐지만 아직 그럴 짬이 아니다"고 답했다. 

기안84는 품 속에서 손수 만든 종이 왕관을 선물로 건넸다. 권은비가 종이 왕관을 완벽히 소화하자 "이게 소화가 되네?"라며 기뻐했다. 권은비는 감동을 받은 듯 고마워했다.



권은비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은비는 기안84가 "27세, 안동 박씨"라고 잘못된 정보를 읊자 "28세다. 안동 권씨"라고 정정해 줬다.

이후 권은비는 기안84에게 "무슨 기씨에요?"라고 되물었다. 기안84가 "김씨다. (이름이) 김희민"이라고 설명하자, 권은비는 "어? 희민이? 초등학교 친구 이름이 희민이다"며 급반가워했다. 

권은비의 엉뚱한 매력에 기안84는 "생각했던 것과 이미지가 다르다. 느낌이 조금 묘하다"며 "기분 나쁜 게 아니라"라며 말을 이었고, 이에 권은비는 "기분 나쁜데요 벌써?"라고 받아쳤다. 

기안84는 권은비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나사가 박혀있는데 (조금씩) 풀려있다. 달그락달그락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은비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대화하지 않고 각자 말을 내뱉어 웃음을 줬다. 

술 제조의 시간 기안84는 술을 먹지 못하고 탄산을 좋아하는 권은비를 위해 탄산을 충전해 주는 기계를 가져왔다. 그러나 거품이 폭발해 크게 당황했다. 제작진이 통을 가져다주겠다고 하자, 권은비는 기안84에게 "선생님 새우깡이시구나.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인생84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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