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15 16: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헨리 카빌이 결국 DC 확장 유니버스(DCEU)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
14일(현지시간) 제임스 건 DC 스튜디오 공동 CEO는 "피터 사프란과 나는 우리의 첫 프로젝트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 중 하나는 슈퍼맨과 관련된 것"이라면서 "우리의 이야기는 슈퍼맨의 초기 시절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맨은 헨리 카빌이 연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헨리 카빌 또한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과 미팅을 진행했고, 슬픈 소식이지만 나는 슈퍼맨으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스튜디오로부터 지난 10월 나의 복귀를 전달받았는데, 이 소식을 전하는 건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이게 인생이다. 교체는 일어나는 일이고, 난 그걸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맨은 여전히 곁에 있다. 슈퍼맨의 망토를 입는 건 끝이 났지만, 슈퍼맨이 갖는 의미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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