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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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안성기 "안 늙을 줄 알았다…시간·나이는 멈출 수 없어" [대종상영화제]

기사입력 2022.12.10 10: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성기가 대종상 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하며 영상을 통해 한층 밝아진 근황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제58회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성기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혈액암 투병 사실을 전한 안성기는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건넸다.



안성기는 "올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 영화인 여러분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또 "지금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다.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이 가진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2023년에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건강 근황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나이를 잊고 살았었다"고 말을 이은 안성기는 "그런데 요즘, 시간과 나이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속내를 담담하게 꺼내놓았다.



이어 "제 건강에 대해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다.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을 뵙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신인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한민 감독도 안성기의 건강 근황을 덧붙였다.

안성기는 지난 7월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어영담 역으로 열연해 극에 묵직한 중심을 잡아준 바 있다.

김한민 감독은 "안성기 선생님이 '한산'에서도 열연을 하셨었다. 건강을 많이 회복하시고, 운동도 하고 계시다. 그래서 며칠 전에 같이 차 한 잔도 마셨다. 다시 영화에서 곧 뵐 것 같다"고 귀띔했다.

사진 = 대종상 영화제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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