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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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100억 연봉女에게 "남자 좋아하게 생겨"…막말 논란 일파만파

기사입력 2022.12.07 16:47 / 기사수정 2022.12.07 16:4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일타강사 이지영을 향한 탁재훈의 발언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100억대 연봉 일타강사 이지영에게 플러팅 갈긴 탁재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이 출연했다. 이지영이 '사나 닮은꼴'이라는 말에 탁재훈은 "누가 적은 거냐"고 되물었다. 이지영이 "원치 않았는데 기사가 나왔다"고 하자 탁재훈은 "고소했냐. JYP에서는 내용증명 받은 건 없냐"고 의문을 품었다.

탁재훈이 결혼했냐고 묻자 이지영은 "너무 바빠서 주말 내내 강의하고, 저녁에도 강의 하니까 만날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강의를 많이 해서 목소리가 탁해진 이지영에게 탁재훈은 "강의를 많이 해서 탁해진 게 맞냐. 노래방 갔다 온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지영은 "원래는 맑은 목소리였는데, 조금 섹시해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이 "이 목소리는 또 누가 섹시하다고 제보를 했냐"고 또 반박하자 이지영은 "죄송하다"며 결국 사과했다.



또 이지영이 바쁜 탓에 '비혼주의'를 결심했다고 하자 탁재훈은 "남자 좋아하냐. 많이 좋아할 것 같다. 난 딱 보면 안다. 남자 좋아하게 생겼다"고 비아냥거렸다.

'100억 연봉'으로 알려진 이지영은 "제자들이 '일타 강사는 통장에 얼마 있어요?' 물어봐서 '라이브에 7천 명 넘게 들어오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들어오더라. 그래서 제가 통장에 얼마 있는지 몰라서 저도 처음 확인해 봤다. 그때 찍혀있던 숫자가 큰 숫자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게 진짜냐"며 놀란 탁재훈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 누구를 소개시켜줘도 30억은 받을 것 같다. 꼭 내가 아니어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탁재훈은 이지영을 "여보"라고 부르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무례하다", "방송 콘셉트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인 이들은 탁재훈의 발언들이 이지영을 깎아내리기 위한 목적인 것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반대 입장은 원래 '노빠꾸 탁재훈'의 방송 콘셉트라며 예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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