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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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송중기 정체 의심 "너 22살 아니지" (재벌집)

기사입력 2022.12.03 23:23 / 기사수정 2022.12.03 23:2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치밀한 설계로 박혁권에게 정체를 의심받았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 7회에는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자신이 '미라클'의 대주주임을 밝힌 진도준(송중기)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진양철은 자신을 위협한 이의 정체가 진도준임을 알고 "네가 이러면 내가 장손도 아닌 너에게 순양을 물려줄 것이라고 생각했냐"고 분노했다.



진양철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난 형제, 자식 봐준 적 없다. 손주도 똑같다. 법관 공부 시작하고 장기 말은 압수한다"고 경고했다.

진도준은 "오 대표(박혁권)는 무혐의로 풀어달라. 새서울 타운 10만 평 사업권, 양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최창제(김도현) 시장에게 뇌물을 건넨 대주주가 진양철 막내손주라면 어떨 것 같냐"며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진양철을 협박했다.

이어 최장제를 이용해 부동산 불법 투기 등을 문제 삼으며 진양기 부부를 위기에 빠뜨렸다. 이후 진도준은 "국민들 지지로 갈 수 있는 높은 곳에 가야 한다"며 최창제에게 대선 출마를 속삭였다.

진도준은 오세현에게 "성취감이 큰 만큼 불안감이 클 거다. 욕망으로 눈이라도 멀게 해야한다"며 최장제를 이용했음을 밝혔다.

오세현은 "솔직히 말해라. 너 22살 아니지 않냐. 꽃미남 포장지 벗기면 40대가 들어있는 거 아니냐. 아니면 인생 2회 차냐. 어느 쪽인지 말해봐라"며 진도준에게 질문했다.

이에 진도준은 "파트너니까 솔직히 이야기 하겠다. 둘 다다"라고 답했고 오세현은 "허세는, 20대 맞다"며 의심을 거뒀다.



한편, 진양철은 진윤기(김영재)를 찾았다. 진윤기는 "순양과는 관계없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했고 진양철은 "왜 이제 와서 헛물을 캐냐. 네 아들 진도준이 순양 사겠다고 시건방을 떨었다"며 분노했다.

이어 진양철은 진윤기에게 순양 공익재단 소유권 이전 서류를 건네며 "부족하냐"고 물었고 진윤기는 "아버지는 자식을 모른다. 나도 그런 아버지가 될까봐 무섭다"고 화를 냈다. 

진양철은 "다시는 아들 손에 동냥 그릇 들려보내지 마라"며 자리를 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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