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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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술도녀2' 대본 보고 놀라...최시원과 러브라인도"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2.11.29 15: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이선빈이 '정오의 희망곡'에서 흥 넘치는 텐션으로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역 배우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나비가 "시즌2 갈 거라고 예상을 했냐"고 묻자 이선빈은 "사실 시즌1을 기획하고 찍을 때부터 잘되면 시즌2까지 생각하고 대본을 쓰고 있다고 말하셔서 다 알고 있었다. 근데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사랑을 해주셔서 기분 좋게 다같이 모여서 최대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즌2 대본을 보고 놀랐다고. 그는 "저희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상황들이 펼쳐지지 않나. 이번엔 굉장히 색다르고 신선한 쪽으로 펼쳐진다. 처음에 대본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된다고?'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놀랐다"고 귀띔했다.

또 시즌1과 다른 점으로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성숙해지지 않나. 저희 세 명의 우정도 성숙해지고 그런 성장통을 겪는 과정이 그려진다. 게다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저희 세 명의 변화도 있고, 저와 최시원 오빠의 러브라인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선빈은 시즌2에 등장할 배우 윤시윤과 유인영을 언급했다. 그는 "시윤 선배님은 시즌1때도 출연하셨는데 시즌2에서도 출연하신다 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유인영 선배님은 새로운 캐릭터로 나오시는데 리딩 때 선배님을 보고 굉장히 놀라고 반성을 많이 했다. 선배님의 딕션과 연기가 '술도녀'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술을 못 마신다고 밝힌 이선빈은 "사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준비도 열심히 했고, 프리랜서 모델 생활도 있었고 지금까지 정말 쉴 틈 없이 해왔다. 그러다보니 누군가에게 술을 잘 배울 시간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이 다 안 마시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또 대학 진학 대신 일을 선택해 기본적인 학생 술 문화도 배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술도녀' 속 술에 취한 연기는 제가 술을 안 마시면서 자리를 끝까지 지킨다. 텐션이 높아 이미 마시고 온 줄 아신다"며 "저도 모르게 술 취해 가는 과정을 종류별로 다 관찰하게 되더라. 오히려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충남 천안이 고향인 이선빈은 '술도녀'에서 안소희 역을 맡아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이선빈은 "솔직히 조금 힘들긴 했는데 주변 친구들 중에 전라도 출신들이 많다"면서 "부산 사투리 할 때보다 왜 더 편할까 의문이 들었는데 충남 분들이 따라하기가 더 수월하다고 하더라.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잘하기도 했고 친구한테도 자문을 구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끝으로 이선빈은 "저를 '술도녀'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거나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저희 '술도녀' 진짜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12월 9일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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