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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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外…암 투병 이기고 돌아온 스타들 '인생 2막'

기사입력 2022.11.24 10:54 / 기사수정 2022.11.24 17: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된 암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이 누리꾼에게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후 완치 소식을 전했고, H.O.T. 출신 이재원은 방송을 통해 갑상샘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중견배우 주부진도 최근 방송을 통해 대장암 3기 완치 소식을 알렸다. 방송인 홍진경은 방송을 통해 난소암 투병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하며 뭉클함을 전하기도 했다. 



▲ 김우빈, 비인두암 완치 후 드라마·영화 성공적 복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 및 회복을 위한 휴식기를 가져왔던 김우빈은 완치 소식을 전한 뒤 작품 활동을 재개하며 대중과 다시 반가운 만남을 가지고 있다. 

건강을 회복했던 시기인 2019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투병 소식이 알려진 후 2년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지난 3월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으로 복귀 신고식을 하게 됐다"며 웃음짓기도 했다.

이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드라마 복귀를 마친 김우빈은 7월 개봉한 영화 '외계+인'으로 영화 복귀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우빈은 지난 7월 진행한 '외계+인'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치료가 끝난지 5년이 돼서 검사 결과를 받았고, 전보다 더 깨끗하고 건강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응원해주신 덕분이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또 김우빈은 "항상 저는 미래에 살았다. 나아진 나를 위해서. 그래서 오늘 운동하는 것도 즐거워서 하는 게 아니라 내일 내 몸이 더 좋아질 거니까, 이런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눈앞에 있는 걸 더 소중하게 느끼려고 한다"며 투병 후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이재원, 갑상생암 투병…코스메틱 사업으로 인생 2막 준비

1996년 H.O.T.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모으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이재원은 2007년 마지막 솔로 앨범 이후 방송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갑상생암 투병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이재원은 "예전에 갑상샘 때문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됐고, 그 때 많이 놀랐다. 수술 이후로 완치가 돼서 지금은 건강하게 관리도 하면서 식단을 꾸려서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갑상생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며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었다. 아팠던 상황도 있고 하다 보니 방송에 대한 부담감 같은 것도 어느 순간 생겼다"고 말했다.

H.O.T.는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은 바 있다. 이재원은 "26주년이 돼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팬들께 다가가고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다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코스메틱 사업을 준비 중인 이재원은 "연예인 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면 돌파구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독서도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서, 사업 쪽으로 손길을 뻗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 홍진경, 난소암 투병 후 완치 "딸 돌 지났을 때 판정 받았었다"

대중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은 밝은 모습 뒤, 난소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야기를 전해 이영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30년지기 이영자와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내게 제주도는 올곧이 힐링하러 오는 곳"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난소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처음에는 건강 때문에 왔다가 너무 좋았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털어놨다.

홍진경이 "항상 죽음을 대비하면서 살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털어놓자 이영자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찢어지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016년 방송을 통해 난소암 투병 후 완치 소식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은 7년 만에 얻은 딸이 갓 돌이 지났을 때 난소암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알리며 "딸이 막 걷기 시작했을 때 내가 아팠다. 너무 애가 어린데, 애한테는 엄마가 정말 필요한데 애한테 제일 미안하더라. 그래서 정말 악착같이 운동하고 열심히 치료 받아서, 지금은 정말 다 나았다"고 얘기했다.



▲ 주부진 "대장암 3기 판정 후 항암치료만 12개월"

주부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 출연해 대장암 투병 후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의 절친인 영기 엄마부터 '순풍 산부인과', '각시탈', '대장금'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시청자와 만나왔다.

올해 77세라고 전한 주부진은 "2008년에 한 방송국에 사극을 촬영하러 갔다. 밤에 배가 뒤틀리는 게 너무 아프더라. 그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대장암 3기 말이라고 하더라"고 대장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제 죽나 보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의사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하라는 대로 하면 당신은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더라. 다행히 건강하게 잘 살아있다"면서 "항암치료만 12개월을 했다"고 완치 소식을 함께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MBC·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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