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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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을 헤매일 뿐야"…HYNN(박혜원), '다크'도 되는 발라드 여신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11.23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데뷔 후 첫 정규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HYNN(박혜원)의 첫 정규 앨범 'First of all'이 23일 오후 6시 발매됐다. 타이틀곡인 '이별이란 어느 별에 (Feat. 조광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선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First of all'은 HYNN(박혜원)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또한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를 통해 선보인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의 히트 이후, 그리고 지난 10월 공개한 '끝나지 않은 이야기(The Story of Us)'로 선보였던 가을 발라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앨범은 '처음'처럼 강렬한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으로 아울러,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의 11트랙을 담았다.

타이틀곡 '이별이란 어느 별에 (Feat. 조광일)'는 피아노 라인을 기반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힙합의 요소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이별이라는 주제를 남녀의 관점에서 다룬 가사에는 "사랑에 끝내 닿지 못한 우린 / 이별이란 어느 별에 내던져졌고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려 발버둥 쳐봐도 / 깊고 푸른 어둠 속을 헤매일 뿐야" 등 괴로운 심정이 잘 표현됐다.

그간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등의 곡들로 사랑 받아온 HYNN(박혜원)이 이번엔 한층 성숙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애절한 보컬과 더불어 특유의 시원하고 안정적인 고음 파트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의 절정으로 치닫는 랩과도 조화를 이루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달라진 HYNN(박혜원)의 변신을 만날 수 있다. 다크한 무드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별 후 무너져내리는 이들의 괴로운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몰입을 도왔다.

한편, 첫 정규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HYNN(박혜원)은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HYNN(박혜원) '이별이란 어느 별에 (Feat. 조광일)'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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