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3 16:0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하지 못할 뻔했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22일(현지시간) GQ와의 인터뷰에서 로즈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에 대해 "사실 처음부터 케이트를 생각한 건 아니었다. 이미 전에 여러 편의 시대물을 찍은 배우였고. 그 때문에 '코르셋 케이트'라는 별명까지 생긴 상태여서 '세상에서 제일 진부한 캐스팅 같은데, 만나보지 뭐' 하는 생각이었다"면서 "나는 기네스 펠트로나 다른 배우를 염두해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케이트를 만나니 굉장히 환상적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출연이 결정됐다"며 "레오나르도와 미팅을 가졌던 게 기억이 나고, 그 후에 스크린 테스트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미팅은 되게 재밌었는데, 컨퍼런스 룸에서 배우를 기다리고 있지 않나. 그런데 내 주위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무실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와 있었다"며 "제작 총괄이 있는 건 이해가 가지만, 회계사는 도대체 왜 여기 있는거지 싶었다. 그들은 모두 레오를 만나길 원했다. 정말 웃겼다. 난 주변을 둘러보면서 '아무래도 내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있는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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