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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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윤제균 감독 "나문희의 노래, 진심 담겨…파급력 크더라"

기사입력 2022.11.21 11: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웅' 윤제균 감독이 나문희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와 윤제균 감독이 참석했다. 

제작보고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나문희는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마리아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이자 아들 안중근의 선택에 묵묵한 지지를 보내며 어떤 순간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윤제균 감독은 나문희에 대해 "나문희 선생님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그만큼 디렉션을 하고 이럴 연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일단 너무 촬영을 하면서도 나문희 선생님이 노래를 하시는데 진심으로 전하는 노래, 대사가 얼마나 파급력이 큰가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웃기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노래를 잘하는 이분들도 나문희 선생님 찍을 때, 찍은 걸 보고 아마 많은 생각을 했을 거다. 노래를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마음을 전달하는가, 그게 노래의 핵심이 아닌가 그런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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