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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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왕빛나, ♥이유진과 키스 "미안해 실수였어"

기사입력 2022.11.20 21:30 / 기사수정 2022.11.20 2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와 이유진이 키스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8회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과 김건우(이유진)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우는 "와인이 들어가니까 10년 넘게 간직했던 비밀을 털어놓고 싶네요"라며 밝혔다. 김건우는 립밤을 건넸고, "그날부터 이걸 꼭 사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김건우는 대학 시절 장현정이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던 것. 당시 장현정 남자친구는 "너같이 고집 센 여자 그거 어떤 남자도 이해 못해. 너 같이 고집 세고 선머슴 같은 그런 여자 이거 대한민국에서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나 하나밖에 없어"라며 막말했다.



김건우는 "딸기 라테 32호. 립밤은 유학 선물이다. 그거 바르고 잘 살아라. 예쁘게"라며 립밤을 남자친구에게 던졌다. 김건우는 "짱 멋있어"라며 호감을 느꼈다.

장현정은 "그걸 다 본 거야?"라며 당황했고, 김건우는 "네. 그래서 수강 신청도 한 건데.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요. 나만 간직하고 있는 비밀. 딸기 라테 32호는 이제 단종됐대요. 이제 그런 식의 이름은 쓰지도 않고요"라며 털어놨다.

장현정은 "그럼 이건 뭔데?"라며 의아해했고, 김건우는 "유 앤 미 포에버"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장현정의 볼에 입을 맞췄고, "10년 전부터 꿈꿔왔던 일이에요"라며 고백했다.

결국 장현정은 김건우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겨 키스했고, "미안해. 실수였어"라며 사과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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