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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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손흥민 부상 한국보다 가나가 H조 이변 만들 수 있어"

기사입력 2022.11.19 09:54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출전 32개국 중 22위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매체 'CBS'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을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중 2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우루과이는 7위, 포르투갈 10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가나가 25위로 우리보다 낮았다.

'CBS'는 "손흥민이 최근 안와 골절 수술을 받아 어떤 상태로 카타르월드컵에 나설지 손흥민 본인도 알기 어렵다"며 "수비에서 김민재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각 조별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예상하면서 H조는 한국이 아닌 가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부상 변수가 있어 가나가 포르투갈, 우루과이를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H조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한국과 가나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다. 카타르월드컵 파워랭킹 전체 1위는 브라질, 2위는 아르헨티나, 3위는 스페인이 선정했다.

아시아 출전국 중에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일본과 같은 E조에 편성된 스페인과 독일의 존재로 인해 토너먼트 진출은 냉정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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