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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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 정상훈 "김래원 때문에 액션 대역 없었다…한번 더 찍자고" (두데)

기사입력 2022.11.15 14:46 / 기사수정 2022.11.15 14: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두시의 데이트' 배우 정상훈이 김래원과의 액션 연기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영화 '데시벨'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정상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안영미는 정상훈에게 "영화 '데시벨'에서 김래원과 호흡이 많다고 들었다. 합이 좋았냐"고 질문하며 "김래원 때문에 액션을 대역 없이 찍었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상훈은 "영화보면 위험한 씬이 많다"며 "그런 걸 대비해 스턴트 배우분들이 준비하신다. 배우들이 다치면 다음 촬영을 못하니까 많이 도와 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김래원 씨가 스턴트 배우 없이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하더라. 잘못하면 다칠 수 있는데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김래원이) 옆자리에 앉은 제게 어떠냐고 묻더라. 그래서 거절할 수 없어 '네가 좋으면 나도 간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막 차로 박고 그랬다. 진짜로 느껴지더라"고 이야기하는 정상훈에 안영미는 "김래원 씨를 원망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정상훈은 "촬영 후 밖에서 봤더니 (차가)내 쪽만 찌그러졌더라. 사람이 본능적으로 반대로 꺽지 않냐. 그런데 그 꺾는 쪽이 내 쪽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래원 씨가 보고 좀 부족했는지 '한 번 더?'라고 하더라"고 덧붙이자 안영미와 뮤지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었겠다"고 이야기해 또 한 번 웃음을 낳았다.

한편, 정상훈이 출연하는 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테러 액션으로 16일 개봉한다. 

사진 = MBC FM4U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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