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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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1연승이 보인다...나폴리, 우디세네 전 2-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1.12 23:48 / 기사수정 2022.11.14 16:3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가 전반전에 2골 차 리드를 잡으면서 리그 11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우디세네 칼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 A 15라운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홈팀 나폴리는 4-3-3을 꺼내들었다.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키고, 지오반니 디 로렌초, 주앙 제주스, 김민재,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탕귀 은돔벨레가 배치됐고,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 엘리프 엘마스가 출격했다.

원정팀 우디세네는 3-5-2로 맞섰다. 마르코 실베스트리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네우엔 페레스, 야카 비욜, 엔조 에보스가 3백을 형성. 좌우 윙백 자리에는 킹슬리 에히지부에와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산디 로브리치, 톨가이 아슬란, 왈라스가 지켰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서 베투와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나폴리 골문을 노렸다.

이 경기 첫 유효슈팅은 원정팀 우디세네에서 나왔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베투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메렛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3분 뒤, 데울로페우가 낮은 크로스를 뒷발로 건드리면서 선제골을 노렸으나 메렛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선제골을 올린 건 홈팀 나폴리였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날라온 엘마스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높은 점프력으로 머리에 맞추면서 우디세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5분 우디세네에게 변수가 찾아왔는데, 선발 출전 공격수 데울로페우가 부상을 입으면서 더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어 이른 시간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 30분 나폴리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로사노의 패스를 받은 지엘린스키는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 상단을 오리는 슈팅으로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내준 우디세네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김민재를 필두로 한 견고한 수비진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나폴리는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하면서 11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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