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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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위태로운 육아 현장…박미선, 혈압 주의 "엄마는 달라야" [종합]

기사입력 2022.11.08 2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딩엄빠2' 박미선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윤은지의 일상에 충격을 받았다.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잔뜩 어질러진 거실 상태와 지저분한 주방 풍경에 박미선을 비롯한 MC들은 "저러면 안 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윤은지는 "아침에는 출근 준비도 해야 하고 육아 때문에 정리를 못 한다. 퇴근하고 나서 정리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급기야 윤은지는 이유식 대용으로 인스턴트 죽을 아이에게 데워줬다. 요리를 잘 못한다는 윤은지는 "어쨌든 사람이 먹는 음식이고, 즉석 식품이 더 싸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박미선은 "아무리 나이는 어리지만, 아이 엄마는 달라야 한다. 엄마이지 않나. 어리다고 다 못하라는 법은 없다"며 잔소리했다.



윤은지는 뜨거운 죽을 그릇이 아닌, 원래 담겨 있던 플라스틱 용기에 다시 담아 아이에게 먹였다. 또 아기 욕조가 없어 아이를 세면대에 위에서 씻기는 위태로운 상황이 벌졌다.

결국 박미선은 “오늘 여기까지 보면 안 돼?”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아이가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고 머리를 부딪힐 수도 있다. 좋은 욕조가 아니더라도 대행품을 찾아야 한다. 당장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윤은지는 "전에 살던 집에서 이사를 완벽하게 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가져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지는 아이 아빠와 헤어지고 나서 그 집에 남아있던 흔적들이 싫어 '빨리 나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은지는 아들과 일주일 중 5일은 떨어져 지냈다. 그는 "아들은 월요일 아침에 등원을해서 토요일에 하원을 하는 24시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은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장에서 단순 조립 업무를 하고 있었다. 윤은지는 "서서 일한다는 게 제일 힘들다"라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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