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한지민이 '욘더' 마지막 촬영에 눈물을 쏟았다.
3일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욘더] 저만 아쉬운 거 아니죠? 아쉬움 뚝뚝 흘러 넘치는 마지막 촬영 | 크랭크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욘더'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준익 감독은 마지막 촬영에 눈물을 흘리는 한지민에 "뭐야 왜 울어"라며 따뜻한 포옹을 해줬다. 한지민은 "눈물이 왜 나지?"라며 눈물을 닦았고, 이를 본 신하균도 다가와 "고생했다"라며 그를 안아줬다. 한지민은 "나 진짜 오랜만에 눈물이 난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준익 감독은 꽃다발을 건네주며 "고맙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사실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마지막 컷을 찍으니까 갑자기 확 눈물이 나는 거다.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은 너무 고생도 많이 하고 그래서 아무리 좋아도 시원섭섭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번 현장은 내가 너무 고생 하나도 안 하고 사랑받았고, 진짜 행복하게만 촬영한 것 같다. 또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한지민은 “너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너무 아쉬운 마음만 크다. 모두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라고 뜻깊은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티빙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