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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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살라 오프사이드 유도' 나폴리, 리버풀 원정 균형 유지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11.02 05: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안필드에서의 첫 경기 전반을 무사히 마쳤다.

나폴리가 2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전반을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쳤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코스타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힘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제임스 밀너가 지켰고 최전방에 커티스 존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나폴리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마테우스 올리베라, 김민재, 레오 외스티고르,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탕귀 은돔벨레가 지켰다. 최전방은 마테오 폴리타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출격했다. 

리버풀이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분 살라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전진한 뒤 반대편에 있는 존스에게 내줬다. 존스는 엔드라인 근처까지 가서 높은 크로스를 했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나폴리와 리버풀은 중원 싸움을 이어갔다. 28분엔 흐비차가 왼쪽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컷백 패스를 했다. 은돔벨레가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이어갔고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은 곧바로 역습을 시도했고 살라가 볼을 소유한 뒤 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는 티아고에게 패스했다. 티아고는 그대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고 메렛이 선방했다. 

전반 42분 살라가 완벽한 기회를 맞았다. 김민재 뒷공간을 뚫고 일대일 기회를 만든 살라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메렛의 선방에 막혔다. 김민재가 한 박자 멈추면서 오프사이드를 유도해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나폴리는 실점 없이 무사히 전반을 마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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