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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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아유미, 초고속 결혼식…황광희 사회·한해 축가

기사입력 2022.10.31 14:17 / 기사수정 2022.10.31 14: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아유미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가수 후배 황광희가 맡았고, 축가는 래퍼 한해가 불렀다. 

아유미는 지난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고 울었다. 제가 눈치가 빠른 편인데 전혀 눈치를 못 챘다. 그날 축구 연습 때문에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었고 머리 냄새도 나서 이상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프러포즈를 받으니 더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가니까 꽃밭이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 포맨의 'Baby Baby'를 깔고 무릎 꿇고 '결혼해줄래?'라고 하더라.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자친구와 6개월 만났고, 빠른 결심을 했다"며 "제 이상형이 티키타카가 잘 맞는 사람이었는데, 만나자마자 잘 맞는구나를 느꼈다"면서 결혼을 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아유미는 지난 8월 소속사 본부이엔티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 바란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아유미는 슈가에서 3번째로 결혼을 한 멤버가 됐다. 슈가 멤버들 중에서는 박수진이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하면서 1호 유부녀가 됐고, 황정음이 2016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하며 2호 유부녀가 됐다. 


1984년생으로 39세가 된 아유미는 2001년 슈가로 데뷔했으며, 슈가 해체 후 일본에서 활동하다 2019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골 때리는 외박'(골때박), '안 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아유미, 전혜빈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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