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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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벽!" 김민재, 패스 성공률 99%+평점 7점

기사입력 2022.10.27 06: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완벽한 수비력으로 팀의 12연승을 이끌며 좋은 평가를 들었다.

나폴리가 27일(한국시간) 스티다오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에서 3-0 완승으로 5경기 전승에 성공했다. 공식전은 12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전반 11분과 16분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멀티 골로 앞서갔다. 후반 35분 레오 외스티고르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민재는 외스티고르와 함께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레인저스 최전방 공격수 알프레도 모렐로스를 철통방어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특히 이날 96회의 패스 중 1회만 실패하며 패스 성공률 99%를 자랑했다. 파이널 써드 지역으로 향하는 패스로 7회를 시도했고 정확한 롱패스를 6개 중 5개나 기록했다. 이외에도 클리어링 4회, 헤더 클리어링 2회, 블락 2회, 인터셉트 4회, 리커버리 5회 등 수비적으로 중요한 활약을 펼쳤으며 공중볼 경합 4회 중 3회를 성공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면서 "전반 내내 완벽한 벽이었다. 그는 후반엔 자신의 피지컬을 환상적으로 활용하며 똑같은 활약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센터백 파트너로 나선 외스티고르,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조 역시 같은 7점을 받았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시메오네의 두 번째 골을 도운 마리오 후이는 7.5점을 받았다. 

멀티 골을 터뜨린 시메오는 가장 높은 8점을 받은 가운데 마테오 폴리타노와 자코모 라스파도리는 6.5점을 받았다. 미드필더진에선 스타니슬라브 로보트가가 7점, 탕기 은돔벨레는 6.5점, 엘리프 엘마스는 6점을 받았다. 심심했을 알렉스 메렛 골키퍼도 6.5점을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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