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6 19: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라리가는 26일(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이 당당히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의 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파블로 마페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비수를 꽂은 이강인은 두 손을 모아 세레머니를 자제했다. 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이상한 감정이 드는 순간이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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