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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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권다함 "좋은 발걸음으로 기억"…종영소감

기사입력 2022.10.26 14: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이승기의 조력자로 든든한 활약을 펼친 권다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의미 깊은 엔딩을 완성하며 막을 내렸다. 달달함 속에 따뜻한 휴머니즘을 더한 다채로운 스토리로 유쾌한 웃음과 폭넓은 공감을 선사하며 16회 연속 부동의 월화극 1위 왕좌를 수성한 ‘법대로 사랑하라’. 그 가운데 이승기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차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권다함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사무관 ‘정문식’ 계장을 연기한 권다함은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을 디테일하게 담아내 매 등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계장의 숨은 매력까지 살려내는 능청스러운 연기, 엉뚱한 매력뿐만 아니라 김정호(이승기 분)와의 신박한 케미스트리로 ‘법대로 사랑하라’의 재미를 더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권다함은 “’법대로 사랑하라’는 처음으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마쳐본 작품이다. 그리고 눈컴퍼니와 처음으로 마무리한 작품이다. 앞으로를 그려 나가기 위한 좋은 발걸음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편영화 ‘그 겨울, 나는’을 보신 캐스팅 디렉터분의 추천으로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시작했다”며, 당시 다른 작품으로 머리가 짧았던 터라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는데, 가발 착용을 권유하시며 작품을 함께하자고 끌어 주셨다”고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언제나 가발을 착용해야 했는데, 마지막회 김정호와 김유리(이세영)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할 때는 폭우를 맞으면서 찍어야 했다. 가발을 지키느라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있다”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다함은 올해 9월 눈컴퍼니와의 전속계약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그는 “2022년은 일에 대한 구상과 목표가 많이 생긴 의미 있는 해이다. 현재 촬영 중인 다른 작품을 행복하고 후회 없이 열심히 찍으며 올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남은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더더욱 많은 작품과 캐릭터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안녕하시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권다함은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부터 차진 케미스트리까지 아낌없이 선보였다. 독립영화계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큰 존재감을 비추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기대주 권다함이 써 나아갈 필모그래피에 이목이 주목된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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