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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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이준영, 로맨스 케미 어느 정도길래…"분량 많아져" (일당백집사)[종합]

기사입력 2022.10.19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표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까.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심소연 감독,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가 참석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들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일당백집사'는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통해 호평받은 심소연 연출과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혜리, 이준영의 달콤살벌한 케미스트리는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혜리는 손을 대면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변신한다. 돈도 없고, 재수도 없는 인생을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망자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이준영은 비주얼도 서비스도 만렙인 생활 심부름 서비스 업체 ‘일당백’의 김집사로 분한다. 허허실실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단단한 내면을 드러내는 반전의 남자다.

심소연 PD는 '일당백집사'에 대해 "'죽기 전에 딱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무엇을 빌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드라마"라고 밝히며 "본질적으로는 판타지드라마일 수 밖에 없는데, 판타지만 있는 건 아니고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계에 있는 달달한 남녀의 사랑이야기기도 하다. 어느 딱 한가지를 꼽기는 어렵고 다양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리는 특별한 소재의 로맨스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한 장르로 정하지 못하는 드라마다. 생각보다 뒤로 갈수록 로맨스 분량도 많아지고 재밌는 요소가 된다. 처음에는 원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강력하게 작용한다면, 중후반부터는 준영 씨와 케미가 잘 보인다"라며 이준영과 선보일 로맨스 케미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혜리는 백동주 캐릭터에 대해 "동주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기보다 관찰자적인 시선이 많다. 동주의 이런 시선 자체가 시청자분들이 이 이야기를 볼 때의 시점과 비슷하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이 이야기에 빠지지도 않고 물러나지도 않는 적정선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라고 전했다.





심소연 PD는 "실제 입관식을 보면 시신을 모신 안치실과 유가족이 있는 참관실 사이가 생과 사 경계 같더라. 그걸 극 중 분장실에도 가져오려고 했다. 수개월간 수십번 도면을 그렸었다. 숨겨놓은 의미들이 숨어있었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준영 역시 "촬영하다 먹먹해지는 순간이 많았다. 시청자분들도 그 감정 꼭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일당백집사'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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