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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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학폭' 김가람 탈퇴→5인 체제…"단단해진 느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10.17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학교폭력 논란' 김가람의 탈퇴로 팀을 재정비한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컴백 각오를 전했다.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FEARLESS'(피어리스)로 데뷔한 르세라핌이 5개월 만에 컴백했다. 'ANTIFRAGILE'은 시련을 대하는 당당한 태도가 담긴 앨범으로, 르세라핌은 시련을 마주할수록 오히려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르세라핌은 데뷔 직전부터 전 멤버 김가람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결백을 주장하던 김가람은 데뷔 18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7월 결국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탈퇴했다.

5인 체제로 정비 후 첫 컴백하는 르세라핌. 김채원은 "데뷔 앨범과 2집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녹음과 연습 시간에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허윤진은 "데뷔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하서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이후에도 앨범 준비에 모든 시간을 썼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에 따른 심경이나 고충 등을 묻자 김채원은 "더 단단해진 느낌으로 컴백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말을 아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 장르 스타일의 팝 장르 곡으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참여했다. 가사에는 "잊지마 내가 두고 온 토슈즈", "무시 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 등 르세라핌의 경험치를 자신 있게 내세웠다.

데뷔곡과 달라진 분위기에 홍은채는 "그보다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퍼포먼스에 중심을 뒀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윤진은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뭔가 극복해야 할 일이 있는 분들 저희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희 음악을 들으시면서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 공감을 얻으신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ANTIFRAGILE'은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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