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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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이경 리더 변경?…신봉선‧박진주‧이미주, '소개팅' 걸고 요가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2.10.16 10:2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멘트 버퍼링으로 리더 자리를 박탈 당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가구 시청률 수도권 기준 4.5%를 나타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신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유재석의 멘트 버퍼링 장면으로, 이로 인해 유재석은 조혜련에게 리더 자리를 박탈당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멤버들의 에어로빅, 요가 연습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체육의 날을 맞아 '1분 튼튼건강'에 제출할 1분 30초짜리 운동 영상 제작 미션을 받고 연습을 펼쳤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의 에어로빅 강사로는 '태보 누나' 조혜련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반가운 누나의 등장에 "형"이라고 말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재석은 "그러고 보니 누나가 권해효 형을 닮았다"라고 운을 뗐고, 이이경은 '스파이더맨' 빌런 고블린을 언급했다. 이어 고블린 役을 연기한 배우 윌렘 대포까지 소환되며, 조혜련은 '대포 형' 별명을 얻게 돼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인 에어로빅 연습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리더 자리를 둔 논쟁이 벌어졌다. 조혜련은 "근데 재석아 네가 리더할 수 있겠어?"라고 물었고, 하하는 "잘생긴 사람이 앞인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반기를 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내가 그러면 뒤로 가겠다"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너 삐졌구나?"라고 정곡을 찔렀다. 유재석은 멤버들 중 가장 잘생겼다고 평가받는(?) 이이경에 대해 "이경이도 그렇게 막 되게 (잘생기지 않았다)"라고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럼에도 조혜련은 "(이이경이) 애가 밝다"라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도중, 리더로 나선 유재석이 멘트를 더듬자 조혜련은 습관성 훈수를 두며 참견을 시작했다. 결국 연습을 중단시킨 조혜련은 "열심히 했지만 내가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하하는 "재석이 형 잘린 거예요?"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과거 신인 시절 유재석이 방송에서 말을 더듬었던 것을 떠올리며 "'연예가중계' 생방하는 줄 알았다"라며 비교했다.

이후 조혜련의 선택을 받은 이이경이 리더로 나섰다. 조혜련의 편애에 질투가 난 유재석은 뾰로통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이경은 "형이 리더 해"라고 말했고, 조혜련도 "그래 재석아 네가 리더 해라"라고 유재석을 달랬다. 조혜련은 "(유재석이) 이렇게 나한테 서운해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찐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 '진선미 시스터즈'도 운동 영상 제작을 위해 '1분 튼튼건강' 진행자이자 요가·명상 지도자 하보람을 만났다. 본격적으로 요가 수업이 시작됐고, 이미주는 하보람 지도자의 손에 있던 커플링을 발견한 뒤 연애 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이미주는 "남자친구분 친구들 많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오늘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 남자친구의 친구를 소개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보람 지도자는 "좋다"고 답했다. 이후 진선미는 서로 하보람 지도자의 눈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에어로빅팀에 이어 요가팀도 본격적인 영상 촬영에 나서자, 대사를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진선미는 사이좋게 NG를 이어나갔고, 6번째 촬영에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끝마친 요가팀에 이어 에어로빅팀도 촬영을 시작했다. 연습에서 정해진 '리더 유재석'이 아닌, 결국 '리더 조혜련'이 에어로빅팀 선두에 섰다. 표정을 지적받은 정준하부터, 과한 액션을 선보인 하하로 인해 NG가 이어졌지만 결국 영상을 완성시켜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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