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12 19:21 / 기사수정 2022.10.13 02:55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2022시즌 김천상무에서 아직까지 골이 터지지 않은 권창훈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믿음을 잃지 않았다.
김천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서울은 10승 12무 13패, 승점 42로 8위, 김천은 8승 12무 15패, 승점 36으로 11위다.
서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 오스마르, 이상민이 백3를 형성한다. 김진야, 김신진, 팔로세비치, 윤종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이 3톱으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김천은 4-3-3을 꺼냈다. 김정훈이 장갑을 낀다. 이유현, 박지수, 송주훈, 강윤성이 백4로 나선다. 이영재, 문지환, 고승범이 중원을 형성하고, 김경민, 김지현, 권창훈이 공격을 이끈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서울에 최근 전역한 선수들이 나선 것에 대해 “최근에 (김)주성이가 괜찮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능력 있는 선수다. 오늘도 선발로 나선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줄 것 같다”면서 “(박)동진이가 안 보인다”고 웃었다. 김 감독은 “동진이도 워낙 위협적인 선수다. (정)현절 선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격진에서 실마리를 풀기 위해 어떤 점을 준비했는지 묻자 김 감독은 “과정이 좋아도 결국 골이 안 나오면 안되는 건데 어쨌든 서울이 라인을 많이 올리고 뒷공간을 노출해 (김)경민, (김)지현이한테 주문을 좀 했다. 항상 만들어가는 축구를 서울에서 하기 때문에 그걸 차단하고 빠른 역습, 전방압박을 하려고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최근 백3 전환 이후 실점이 없는 것에 대해선 “그것 보단 공을 많이 갖고 있고 공격을 하다보니 실점을 덜 한다. 슈퍼매치의 경우 양팀 모두 조심스러워보였다. 그래서 실점을 안한 것 같다. 그래도 모른다. 득점은 언제 터질 지 모른다. 인천도 한동안 못 넣다가 세 골 씩 넣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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