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47
연예

"심장어택 시켜드릴 것"…'7주년' 업텐션, 사랑의 스나이퍼로 여심 노린다 [종합]

기사입력 2022.10.12 16:15 / 기사수정 2022.10.14 09:2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업텐션(UP10TION)이 이번엔 사랑의 스나이퍼로 변신해 대중의 마음을 저격한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왓챠홀에서 업텐션의 미니 11집 'Code Name: Arrow(코드 네임 애로우)'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규진, 선율, 환희, 샤오, 비토, 고결, 쿤이 참석했다.

그리스 신화 속 사랑의 신들을 주요 모티브로 한 'Code Name: Arrow'는 목표로 하는 사랑의 상대를 반드시 내 사람으로 만드는 신들의 저돌성을 ‘사랑의 스나이퍼’ 콘셉트로 풀어내어, 업텐션만의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그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hat If Love'(왓 이프 러브)를 비롯해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의 미묘한 러브게임을 담은 'Angel'(엔젤), 고조되는 사랑의 감정을 꽃이 피어나는 것에 비유한 'Bloom'(블룸), 업텐션 특유의 기분좋은 바이브를 담은 'Flash'(플래시), 팬송 'Starlight'(스타라이트), 그리고 밴드 사운드로 이뤄진 록발라드 'Rewind'(리와인드) 등 총 6곡이 실렸다.



타이틀 곡 ‘What If Love’(왓 이프 러브)는 이 순간이 지나면 놓쳐 버릴 수 있는 운명적인 상대의 주변에서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유혹을 담아낸 곡이다. 강렬한 분위기의 인트로 리드와 서정적인 코드 웍, 베이스가 매치되는 댄스 팝으로, 코러스 파트의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멤버들의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기존의 타이틀곡과는 다른 분위기로 완성된 곡인 만큼 환희는 "좀 어려웠다. 평소의 타이틀곡과는 다른 분위기라서 멤버들이 먼저 녹음을 끝냈을 때 저 혼자 2시간 동안 녹음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 막내 샤오는 "후렴 부분의 마지막 구간이 있다. '머슬춤'이라고 하는데, 머리 쓸어담는 춤"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데뷔한 업텐션은 지난달 10일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이에 대해 쿤은 "7년이라는 시간동안 멤버들, 허니텐(팬클럽)과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연습 기간까지 합하면 10년에 가까운 시간인데 서로 의지할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무대에서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해왔다. 어려운 걸 함께 이겨내서 가족과 다름 없는 존재들"이라며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희들의 동력은 허니텐(팬클럽)이 아닐까 한다. 멤버들의 결속력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없다면 힘이 떨어질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주년을 맞은 만큼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 고결은 "멤버들과 잘 이야기하고 있고, 진행 중인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고결은 '심장 어택'을 꼽으며 "흔한 말이고 많이 쓰는 말인데, 그런 수식어를 쓸 때 업텐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규진도 "심장어택 시켜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업텐션의 미니 11집 'Code Name: Arrow'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티오피미디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