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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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촬영 일찍오는 이유? 화내려고…평생 10번 지각"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10.11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항상 촬영장에 일찍 오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돤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심야괴담회'에 출연하는 이예림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이경규는 "아빠가 오늘 일일매니저"라며 새벽부터 이예림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끌고 와 눈길을 끌었다. 

이예림은 "제가 너무 좋아하던 '심야괴담회'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수줍게 밝혔다.



이경규는 '왜 매니저를 자처했냐'는 질문에 "오래 전에는 가족들이 (매니저를) 많이 해줬다"며 "1세대 일을 하는 거다. 이미지 개선 차원도 있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경규는 "아침밥은 먹었냐. 매니저가 밥을 굶으면 안된다", "미장원 길이 왜 이리 복잡하냐"며 화를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이예림을 기다리는 이경규에 스튜디오는 "원래 저럴 때 매니저가 커피와 간식을 가져오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생각도 안했다"고 답했고 이예림은 "기대도 안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이예림을 기다리며 셀프 메이크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대학교 때 부터 연극을 하다보니 습관이 됐다"며 능숙한 분장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경규는 "2~3분 이면 끝이지"라며 자신이 준비해온 쿠션으로 피부 메이크업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스프레이도 꺼내 셀프로 헤어 스타일링까지 빠르게 끝냈다.

한편, 이경규는 이예림을 데리고 방송국에 과도하게 일찍 도착했다. 이에 이예림은 "원래 촬영장 일찍 다니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다. 방송 40년 하며 지각한 건 10번 정도. 차가 막혀서"라며 "사람들이 날 기다려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찍 오는 대신 일찍 끝내자고 난리를 쳐서 그게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내가 화를 내기 위해 시간을 지키는 것"이라며 "내 본분을 다해야지만 투덜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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