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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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전여빈 "나나, 대본 리딩부터 감탄…가수 때와 완전히 다른 결" (인터뷰)

기사입력 2022.10.11 13:10 / 기사수정 2022.10.11 13: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여빈이 '글리치'에 함께 한 나나와의 호흡을 전했다.

전여빈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감독 노덕)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전여빈은 "나나는 처음 보면 인상만으로는 고양이상인데, 정말 이런 댕냥이가 없다"라고 웃으며 "나나도 저에게 '언니도 처음 보면 말 걸기 어려워요'라면서 저한테 차갑게 생겼다고 하더라"고 대화를 나눴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나나와는 '글리치' 대본 리딩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정말 그 때부터 나나가 너무 잘했고, 정말 좋았다"고 감탄했다.



"'굿와이프' 때도 나나의 연기를 보고 정말 가수로 알고 있던 나나와는 완전히다른, 다른 결의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본 리딩 자리에도 완전히 허보라 그 자체로 와있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고 전했다.

또 "나나와 함께 리딩을 할 때부터, 극 중 지효와 보라가 전혀 너무 다른 사람이지만 , 그렇게 다른 사람이어서 친구가 될 수 있는 어떤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도 보면 '쟤네 둘이 친구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둘이 붙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저와 나나도 마치 그런 그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즐거운 기대감이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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